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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데빌이라니, 이름부터 무섭다?
이름만 들으면 지옥에서 튀어나온 괴물 같지만, 타즈메니아 데빌은 사실 작고 짧은 다리를 가진 유대류랍니다. 밤이면 으르렁거리는 소리를 내며 숲을 누비는데, 이 격렬한 소리가 예전 유럽 정착민들에게 “악마 같다”고 느껴졌다고 해요. 덕분에 생긴 별명, 데빌!
2. 회오리바람 타즈의 실제 모델!
워너브라더스의 인기 캐릭터 '타즈(Taz)' 기억하시죠? 입으로 모든 걸 삼키려 하고 빙글빙글 도는 회오리 캐릭터요. 바로 타즈메니아 데빌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답니다. 과장되긴 했지만 실제 데빌도 무엇이든 씹어 삼킬 수 있는 강력한 턱을 자랑해요. 뼈까지 우걱우걱!
3. 귀여운 야성도 보호가 필요해
타즈메니아 데빌은 현재 멸종위기종이에요. 전염성 안면 종양이라는 희귀한 질병이 퍼지며 개체 수가 급감했거든요. 다행히 호주에서는 보호 프로그램을 통해 개체 수 회복에 힘쓰고 있어요. 귀엽고 용맹한 데빌이 숲 속에서 계속 으르렁댈 수 있도록, 우리도 관심을 가져야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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